top of page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전남 진도 명량해전이 치러진 해역에서 ‘연근해 3차원 탄성파 탐사시스템(EOS3D)’을 활용한 공동 탐사에 착수했다. EOS3D는 해저면에서 반사돼 돌아오는 음향 주파수 신호를 기록하고 반사 특성을 분석해 해저 지층과 해저에 묻힌 물체 구조를 추정하는 원리다.
음파를 쏜 뒤 물체 표면에서 반사된 신호로 이미지를 제작하는 기술은 기존에도 활용됐다. 그러나 해저 밑바닥에 어떤 물체를 표식한 뒤 잠수부들의 고된 잠수조사가 수반되는 수중문화재 탐사는 잠수조사의 시간적·물리적 한계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정밀한 3D 이미지가 요구된다. 음파 신호를 분석하고 위치정보를 정밀하게 보정해 정확한 탐사 지점을 표식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만 수년이 걸렸다.
여기에 수중에 묻힌 침선 흔적과 문화재 위치를 수 cm 수준으로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실시간위치측정(RTK)-GPS 기술도 결합했다. 이 기술은 이동중 실시간 위치정보 오차를 보정하는 첨단 시스템으로 드론과 같은 무인이동체에도 적용되고 있다.
|고객 활용 사례
무인 선박
02:43
bottom of page